
헤파이스처스 축제의 횃불경주
고대 그리스에서 행한 경주로, 그 인기는 로마 시대까지도 계속되었다. 이 경주는 다른 경기처럼 스타디온에서 실시된 게 아니고 주로 제단과 플러스와의 사이에서 실시되었다. 이는 단순한 운동 경기로서보다는 오히려 종교적 의식의 하나로서 행해진 것이다. 개인•단체•승마의 경주가 있었는데, 예를 들면 아테네의 개인 경주는 아카데메이아의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의 제단에서 폴러스까지 달리는 것이었다.

앙가레이온
세상에 매우 숙달된 페르시안의 전령보다 빠른 속도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그(페르시안)들의 말에 의하면 모든 거리를 며칠 동안에 구간별로 나누어 미리 준비된 사람들과 말들을 이용, 한 사람과 말이 정해지면 눈이나 비 오든 혹은 더위나 어둠도 그들을 임무 수행을 막을 수 없다. 첫 번째 전령이 두 번째에게, 그리고 두 번째가 세 번째에게 이어서 마치 그리스에서 헤파이스토스를 위한 횃불 이어달리기 놀이처럼 진행된다. 이것을 페르시아인들은 앙가레이온(전령)이라고 부른다.
헤로도투스의 '역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