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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즘이 무섭다

waltermodel 2024. 3. 29. 08:40

박일문의 자살이 무겁게 느껴진다.
티스토리로 생각정리하는 걸 옮긴 이유다.
아나키즘의 끝은 죽음이라는 게 무서워서..
일단 생각 정리좀 하려고 여기다가 쓴다.

박일문이 아나키즘이었다는 게 무섭게 느껴진다.
톨스토이
신채호
의열단
알베르 카뮈
아나키즘의 끝이 죽음…
ㅅㅂ 아침부터 소름이 쫙 끼친다..

허무주의 아나키즘
마르크스주의적 유물론
잘 알지 못한다. 근데 알면 그 끝은 죽음일 것 같아서 무섭다.. 톨스토이는 인간이 자살해야 한다고 했다. 쾌락은 짧고, 자식때문에 자살은 못하고, 신념은 뭐라했더라;;

일제강점기 의열단의 의지에 대해 새로운 시야가 열렸다. 원래는 가족에 대한 복수 ? 뭐 이런 식으로 생각했는데.. 사상문제.. 일수도 있겠구나… 시발.. 어느정도 납득이 가고 일치하고 사상적으로 맞는 부분이 있어서 너무 무섭다… ㅠㅠㅠㅠ 정확히는 안 읽어봐서 잘 모르겠는데 다 알게되면 너무 허무해질까봐 두렵다
일단 나 혼자 생각정리 하고 싶은데 메모장은 터지기 직전이고 손으로 쓰긴 귀찮고 네이버 블로그는 잡다하고 티스토리에 새롭게 올려봐야것다.

칸트처럼 "그것으로 좋다 (Es ist gut)" 하고 뒤지고 싶다구 ㅠㅠㅠㅠ 교양있는 할머니가 되어 자연사하고 싶다고 ㅠㅠㅠ

톨스토이랑 세레나